10일 상한가를 쳤던 의류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가 11일에는 7% 급락했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100원(7.17%) 떨어진 1295원을 기록했다.
전날 코데즈컴바인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은 441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고, 영업이익은 -2억8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여름비수기에 따른 분기 매출 감소, 전략적 이벤트성 할인판매 등을 꼽았다.
지난 2일 대표이사 횡령배임 수사설에 휘말린 코데즈컴바인은 부진한 실적까지 겹쳐 고전하는 모습이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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