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달 초 각 부처 정책기획관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는 ‘국립세종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사업’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예산 반영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지난해 세종시 중앙녹지공간 65㏊에 1460억원을 들여 국립수목원과 산림역사박물관을 만드는 계획을 마련했었다.
국립수목원은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할 중심행정타운 남동쪽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ㆍ문화 지구(25㏊), 교육ㆍ체험 지구(15㏊), 연구ㆍ관리 지구(11㏊), 산림역사 지구(10㏊), 방문자 서비스 지구(4㏊)로 각각 나눠 조성되며 인근의 중앙호수공원(61만㎡), 중앙녹지공원(134만㎡)과 함께 세종시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