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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먹고 살기 바빴어요” 60대 어머니 요양보호사 학원 빠지고 간 곳은… [지구, 뭐래?]
“저는 사실 사회 문제에 제 의견을 내본 경험이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빴으니까요. … 그치만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나같은 사람의 삶도 반영되기를 바라게 됐습니다” 서울에 사는 60대 황선자 씨는 19일 요양보호사 자격증 학원을 빠졌다. 대신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으...
2024.04.19 20:15
“삭힌 홍어·두리안, 둘 중 뭐 먹을래?” 쓰레기통에 달린 황당 질문, 알고보니 [지구, 뭐래?]
“삭힌 홍어, 두리안. 이 중 뭘 먹을래?” 호불호가 갈리기로 둘째라면 서러울 두 음식. 쉽사리 결정하기 힘들다. 황당하면서도 고민되는 질문, 그런데 더 이상한 건 이 질문이 적혀 있는 장소다. 다름아닌 쓰레기통이다. 황당한 질문에 황당한 장소.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 쓰레기통은 지난 7일 부산 수영구 광...
2024.04.19 14:51
“구석마다 스멀스멀” 끔찍한 곰팡이, 무턱대고 방치했다간 [지구, 뭐래?]
보기만 해도 괴로운 곰팡이, 이제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곰팡이가 슬기 쉬운 고온다습한 날들이 많아져서다. 심지어 곰팡이도 기후변화에 따라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침수, 폭염 피해 등에 집중됐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도 이젠 곰팡이 제거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곰팡이는 기후변화를 가늠하는...
2024.04.18 18:50
“물에 빠진 이 동물, 설마?” 실화냐…어쩌다 이 지경까지 [지구, 뭐래?]
낙타가 힘겹게 물속에서 버둥거리고 있다. 결국, 목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 한두 마리가 아니다. 낙타떼가 모두 물속에 휩쓸리고 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로 되고 있다. 사막을 거닐어야 할 낙타들이 폭우에 떠내려간다. 1년치 내릴 비가 단 하루 만에 쏟아진 두바이에서 벌어진 일이다. 낙타가 이 지경이니 사...
2024.04.17 20:51
“오랜만이다, 기념으로 찰칵!” 요즘 귀해진 유리병 콜라…이게 친환경이라고? [지구, 뭐래?]
“TV 광고 속 북극곰은 유리병 콜라를 마셨습니다” 환경단체들이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던 유리병을 끄집어냈다. 일회용 플라스틱 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유리병의 자리를 대체한 플라스틱 병은 한번 사용하고 나서는 버린다. 그에 비해 유리병은 잘 걷어 잘 헹구기만 하면 계속 다시 쓸 수 있다. 플라스...
2024.04.17 19:27
“여행 선물로 딱이었는데” 유명한 이 커피, 이젠 귀해서 못살 판? [지구, 뭐래?]
“구수하고 텁텁한 맛, 베트남 커피 좋아했는데…” 가성비에 개성있는 맛으로 베트남 여행 단골 선물이던 베트남 커피 G7.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믹스커피 다섯 손가락 안에 들던 이 커피가 귀한 몸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 커피가 최근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어서다. 이같은 역대급 가격은 유례...
2024.04.17 16:51
충격적 장면…“바다에 물고기보다 더 많다?” 플라스틱 습격 [지구, 뭐래?]
“바닷 속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지경이다.” 실제 연구 결과가 그렇다. 정확히 얘기하면, 물고기 뿐 아니라 해양생물 전체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많아진다. 해양 연구 및 보전 협회에 따르면 2050년 기준 바닷속 플라스틱의 무게는 해양 생물의 무게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에서 쓰...
2024.04.16 14:51
“지긋지긋한 플라스틱 쓰레기” 백날 분리배출 해봤자…재활용, 누가 책임져야 해? [지구, 뭐래?]
전세계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일회용 컵, 젓가락, 접시, 쇼핑백 등 불필요한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플라스틱 생산량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보는 의견은 더 많았다. 한국인들은 일회용 사용 금지 및 생산 감축에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동의를 보였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책임을 전세계 평균보...
2024.04.16 10:10
“재판관님,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있어요” 초4 예솔이가 편지 쓴 이유 [지구, 뭐래?]
“재판관님, 이번 재판엔 환경 정책에 대한 재판을 해주세요” 삐뚤빼뚤한 연필 글씨 사이로 하트와 지구, 온도계, 나무 등을 그려 넣은 손 편지. 서울 구일초등학교 4학년 3반 이예솔 어린이가 지난 11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예솔 어린이는 “요즘 점점 기후 변화가 심해지고 있어요&r...
2024.04.15 17:18
“이게 뭔가 했더니” 보름만에 떼는 선거 현수막…이 정도야? [지구,뭐래?]
12일 오전 5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직 인적이 드문 거리에 비상등을 켠 크레인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건물에 걸린 대형현수막을 철거하기 위해서다. 5층 짜리 상가 건물에는 대로변에 한 장, 골목을 면한 벽에 한 장씩 건물 4층 높이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외벽에 고정된 끈 등을 풀고 현수막을 걷어내는 데 걸린...
2024.04.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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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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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