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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수중수색 지시’ 진술 엇갈린 해병대 여단장·대대장 대질 시작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규명사항중 하나는 수중 수색 지시의 주체를 밝히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휘관계에 있으면서 진술이 엇갈리는 여단장과 대대장을 불러 대질 조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해병대 1사단 7여단장과 11포병 대대장을 상대...
2024.05.19 14:13
오는 21일 최저임금 첫 회의...액수·차등적용 두고 노사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오는 21일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노사가 장외에서부터 여론전을 펼치며 뜨거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1만원을 눈앞에 둔 최저임금 액수는 물론 돌봄업종을 중심으로 한 업종별 차등적용을 놓고도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 대표와 공익위원 총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
2024.05.19 13:33
노동법원 설립 추진에...중노위 "처리사건 97% 소송 없이 종결"
정부가 노동 사건을 전담하는 노동법원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처리 사건의 97%가량이 법원 소송까지 가지 않고 노동위원회 단계에서 종결된다는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노동위의 사건 처리 신속성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나선 것이다. 중노위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심판사건 당...
2024.05.19 13:21
의대협도 “법리 무너져” 판결 비난…“정부의 복귀 호소 오만”
의과대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과 같이 법원의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 긱히·기각 결정을 두고 정부와 법원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의대협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2024.05.19 13:05
김호중 사고 낸 서울 강남구, 뺑소니 사고 5년간 1위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가 최근 뺑소니 사고를 낸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사고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9년부터 작년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는 3965건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93건으로, 일평균 2.2건 발생하는...
2024.05.19 11:41
'개통령' 강형욱 회사 전 직원 폭로…"퇴사하고 정신과 다녀"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회사가 전 직원들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잡플래닛 후기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잡플래닛은 기업 정보 서비스로, 특정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은 회사와 관련해 5점 만점의 별점과 함께...
2024.05.19 11:35
뉴진스 ‘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하이브 전속계약 다툼 대비 아냐”(종합)
여자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기업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와중인 점을 감안하면 이 분쟁의 여파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뉴진스 멤버와 그들의 부모가 이번 법적 분쟁에서 소속사 민 대표를 일관적으로 지지하고 있...
2024.05.19 11:16
경찰 수사경과 지원율·선발인원 모두 늘어…“기피현상 해소”
경찰 수사부서에 근무하기 위한 요건인 ‘수사경과’를 취득하려는 인원과 실제 자격을 갖춘 인력이 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업무 과부하 등을 이유로 극심했던 수사부서 기피 현상이 일부 해소됐다는 것이다.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중경)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수사경...
2024.05.19 11:06
[픽!영상] 기성용, 물병에 급소 맞고 쓰러져…“아내와 꽃 구분안돼” 해외서도 반한 남편 닭살 멘트
.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관중 투척한 물병에 급소 맞고 쓰러진 기성용…잠시 못 일어났다 프로축구 K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FC의 ‘경인더비’에서, 패배에 분노한 인천 관중들이 그라운드 위 상대팀 선수들에게 물병을 투척, 서울 주장 ...
2024.05.19 11:01
김호중 유흥주점 술자리 동석 래퍼 A씨, 코미디언 B씨 특정됐다
뺑소니 혐의에 음주운전 의혹도 더해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가 교통사고를 내기 전 찾은 유흥업소에 유명 래퍼 A씨와 유명 코미디언 B씨가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르면 내주중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김씨의 음주 장면을 목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19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김...
2024.05.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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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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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